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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던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이라는 동화는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인 가족의
사랑을 일깨워 주는 동화입니다.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줄거리
마을에 살고 있는 당나귀 실베스터는 어느 날,
반짝이는 요술 조약돌을 발견합니다.
이 조약돌은 소원을 말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주는 신기한 물건이었죠.
하지만 실베스터는 조약돌의 힘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사소한 소원을 빌다가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바로 자신이 바위가 되어버린 것이죠!
바위가 된 실베스터는 더 이상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없게 되고,
외롭고 슬픈 나날을 보냅니다.
실베스터를 잃은 엄마 아빠는 온 마을을 뒤지며
실베스터를 찾아 헤매지만,
실베스터는 바위가 되어 꼼짝없이 그 자리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봄이 오고,
실베스터를 그리워하던 엄마 아빠는 소풍을 와서
실베스터가 된 바위 곁에 앉아 슬픔에 잠깁니다.
그때, 엄마 아빠는 실베스터가 떨어뜨린
요술 조약돌을 발견하고,
실베스터를 다시 당나귀로 되리게 되는이야기 랍니다.
독후감
윌리엄 스타이그의 그림책,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당나귀였던 실베스터가
우연히 발견한 요술 조약돌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조약돌은 매력적이지만,
실베스터는 자신의 소원을 경솔하게 빌었고
그 결과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실베스터가 바위가 되어버린 순간,
나는 그의 외로움과 후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깨닫고 깊이 후회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소원을 빌 때
신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무엇이든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하며,
우리의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순히 소원의 위험성만을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실베스터를 잃은 엄마 아빠의 애절한 모습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실베스터는 비록 바위가 되었지만,
가족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엄마 아빠는 끝까지 실베스터를 찾아 헤매고,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이는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강력하고
따뜻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실베스터는 바위가 되어 자유를 잃었지만,
삶의 소중함을 새롭게 깨닫게 된다.
우리는 때로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 가치를 깨닫기도 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은
단순한 동화를 넘어,
삶의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소원, 가족, 삶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누군가 이 동화를
물어본다면 두손들고 환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잊고 있던 감동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내가 사자를 봤더라면
나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하고
계속 곱씹어 보기도 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