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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그 사건에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읽기 힘든 이야기지요.
소년이 온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독후감을 알아보겠습니다. ✅
소년이 온다 줄거리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개인의 상처와 역사의 아픔이 뒤섞인 이야기를
섬세하게 나타냅니다.
역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은
중학생 동호, 죽은 친구 정대
고문을 당한 은숙, 시민군 김진수,
시신 수습을 도왔던 선주,
그리고 동호의 어머니 등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각 인물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에 휘말리고
그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습니다.
동호는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은숙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갑니다.
이처럼 소설은 역사적 사건 속에서
개인이 겪는 고통과 상처를
세밀하게 묘사하며
동시에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죽음과 삶의 공존 소설에는 죽음이라는
극한의 상황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광주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들의 죽음을 목격하며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하지만 죽음 속에서도
인간의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광주에서 죽어간 사람들은
비록 육체적으로는 사라졌지만
그들의 희생은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기억과 망각의 경계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과
잊고 싶어 하는 기억 사이의 갈등은
소설의 중요한 주제입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지만
동시에 잊고 싶어 하는 상처의
아픈 기억이기도 합니다.
소설은 이러한 기억과 망각의 문제를 통해
역사와 개인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소년이 온다의 의미 '소년이 온다'는
인간의 존엄성, 희생, 상처, 그리고 치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통하여
우리들이 겪는 고통과 상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힘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우리에게 과거를 기억하게 하며
현재를 살아가면서의 의미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게 합니다.
소년이온다 등장인물
동호 : 중학생 시절 5.18에 참여하고 친구 정대를 잃은 후
시신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됩니다.
정대 : 동호의 친구로, 5.18에 참여하다가
목숨을 잃습니다.
유령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자신이 왜 죽었는지 끊임없이 묻습니다.
은숙 :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시신을 관리했던 인물중 한 사람입니다.
살아남았지만 죄책감과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선주 :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시신을 관리했던 인물중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선주는 과거의 기억을 잊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진수 :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시신을 관리했던 인물중 한 사람인 진수는
시민군으로 활동하다가 목숨을 잃습니다.
동호의 어머니 : 아들을 잃은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버북 님의 소년이 온다
슬픈 이야기 소년이 온다
읽기 힘들었던 책 실버북님 유튜브도 한번 보시면 좋아요.